정청래 “안철수 찍으면 김종인 상왕되고 박지원은 옥황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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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8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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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독대한 것에 대해 연신 비난을 쏟아냈다.

정 전 의원은 28일 트위터에 "<박모닝, 박지원 옥황상제님 안녕하십니까?> 안철수 찍으면 박지원 상왕된다. 이것을 수정합니다. 안철수 찍으면 김한길 상왕, 주승용 상왕, 김종인 상왕되고 박지원은 옥황상제 된다.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수 없다. 다만 옥황상제는 살아숨쉰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는 "참 영양가없는 조합"이라며 섞어찌개도 재료와 양념이 어느정도 맞아야 하는데 맹물로 맹탕을 끓여서 무슨맛을 내겠는가?"라고 비난했다.

안 후보는 전날 밤 9시30분 서울 시내 모처에서 김전 대표와 45분 가량 독대했다. 두 사람은 통합정부 구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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