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 임기 만료 5일만에 대통령 몫 재임명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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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장차관 인사]이론-실무 겸비 미디어정책 전문가… 박근혜 정부때 민주당 추천으로 활동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은 방송통신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미디어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박근혜 정부 때 국회(민주당) 추천으로 3기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다 8일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지 5일 만에 대통령 지명 몫으로 상임위원에 다시 임명됐다.

청와대는 고 상임위원의 재임 배경으로 “방통위 상임위원 재임 시 위원회 내부의 여러 난제를 탁월하게 해결해 왔다”고 설명했다. 고 상임위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2014년부터 3년간 3기 방통위원으로 근무하면서 방송·통신 정책 등에서 합리적인 균형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상임위원에 대한 방통위 직원들의 신망도 두터운 편이다.

△전남 해남(50)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서강대 정치학 석사 △중앙대 언론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미디어미래연구소 미디어역량증진센터 원장 △중앙대 겸임교수 △제3기 방통위 상임위원·위원장 직무대행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고삼석#방통위#상임위원#재임명#미디어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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