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브랜드 디올은 지난 31일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루즈 디올’ 립스틱과 ‘미스 디올’ 향수 신제품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루즈 디올 리퀴드’와 ‘루즈 디올 더블 루즈’ 등 립스틱 2종과 ‘미스 디올 오 드 퍼퓸’ 향수 1종이다.
론칭 행사에는 솔로 여가수로 컴백한 가수 현아와 힙합 아티스트 박성진, 모델 겸 배우 이호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품 소개에 이어 가수 현아와 에디킴, 혁오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현아는 디올의 새로운 립스틱을 바르고 무대에 올라 매력적인 룩을 선보였다. 디올은 루즈 디올 리퀴드가 올해 가울 신개념 텍스처로 새로운 립 메이크업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올 최초로 멀티-피니쉬 리퀴드 포뮬러인 매트, 사틴, 메탈 등 3가지 피니쉬로 선보이며 가벼움과 편암함, 선명한 컬라감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 번의 터치로 오랜 시간 컬러가 지속되며 바르는 순간과 바르고 난 후에도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등 한정 색상으로 선보이는 4가지 익스트림 컬러를 포함해 모두 20가지로 출시됐다. 루즈 디올 더블 루즈는 매트와 메탈 등 두 가지 트렌드를 하나의 립스틱에 담은 제품이다. 한 번의 발색으로 그라데이션 효과가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립스틱 가장자리는 매트 피그먼트로 구성됐고 스틱 중앙에는 빛을 반사하는 메탈릭 코어가 담겨 입술의 정교한 마무리감과 볼륨 효과를 구현한다고 디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루즈 디올 더블 루즈는 국내 시장 단독 컬러인 ‘꾸뛰르 레드’가 출시된다. 입술 안쪽은 진하게, 바깥쪽은 흐리게 연출하는 한국 여성들의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다른 컬러들과 달리 립스틱 중앙은 선명한 컬러로 만들어졌고 가장자리는 톤온톤의 메탈릭으로 구성됐다.
미스 디올 오 드 퍼퓸 향수는 디올 하우스의 탄생과 함께 출시된 대표 향수 ‘미스 디올’을 재해석한 제품이다. 디올에 따르면 이 향수는 디올 향수만을 위해 재배되는 그라스로즈를 담아 관능적이고 달콤한 플로럴 향을 경함할 수 있다. 여기에 프레쉬한 시트러스 향과 스파이시하면서도 우디한 잔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전국 디올 코스메틱 매장과 공식 입점 온라인몰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판매가격의 경우 루즈 디올 리퀴드(6ml)와 루즈 디올 더블 루즈(3.5g)이 각각 4만2000원 대로 책정됐으며 미스 디올 오 드 퍼퓸은 30ml가 9만5000원 대, 50ml는 14만8000원 대, 100ml는 21만4000원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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