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서울대 ‘아시아와 세계’ 강좌 후원… 총 2억1000만원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7일 16시 46분


한국도요타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아시아와 세계(Asia and the World)’ 강좌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매년 7000만 원씩 총 2억1000만 원을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강좌는 급변하는 아시아 정세를 조망하고 아시아 각국 간의 이해 증진을 취지로 2004년부터 실시됐다. 학계를 비롯해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오는 14일에는 ‘난민 위기 앞에서의 유럽인의 정체성과 정치’를 주제로 미국 카네기 카운슬의 알렉산더 고어라흐 선임연구원이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한국 경제의 신 주소 : 구조개혁과 성장 전략의 연쇄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후쿠카와 유키코 와세다 대학 교수의 강좌가 열린다. 두 학술회 모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이뤄지며 14일 강좌는 서울대 학생을 대상으로, 25일 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앞으로 진행될 강좌를 통해 아시아인의 유대와 상호 이해에 대한 폭이 넓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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