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카시트 브랜드 맥시코시(MAXICOSI)는 신생아부터 사용가능한 360도 회전형 컨버터블 카시트 ‘엑시스픽스 플러스(Axiss Fix Plus)’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엑시스픽스 플러스는 시트의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탑승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신생아를 위한 전용 인레이(inlay)가 적용돼 ‘뒤보기 모드’가 가능하며 몸무게 9kg이 넘는 유아부터는 ‘앞보기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승하차 편의를 높인 ‘옆보기 모드’ 기능도 있다. 각 모드는 카시트 중앙 대시보드에 달린 버튼을 눌러 손쉽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맥시코시는 유럽 최신 안전기준에 따라 제작됐다. 유해성분 검출과 허위인증 등과 관련된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켜 안전한 카시트 브랜드로 알려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 역시 측면보호 기능을 강화한 최신 안전기준 i-Size인증을 통과했다. 카시트 관련 안전기준인 i-Size인증은 유럽의 카시트 안전규정인 ECE R129 중 하나로 전·후방뿐 아니라 측면 충돌 테스트가 추가돼 아이의 목과 머리 등 치명적인 부위에 대한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 머리가 닿는 부분을 EPS폼과 메모리폼으로 제작해 충격흡수와 편안함을 고려했다. 여기에 자동차용 국제 표준 규격 고정장치인 아이소픽스(ISOFIX)도 탑재됐다. 안전벨트를 사용한 기존 방식에 비해 오장착 확률이 낮아졌고 보다 안전하게 고정되도록 했다.
이 카시트는 신생아부터 만 4세(최대 19kg, 키 45~105cm 기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품 색상은 레드와 블랙, 그린, 블루 등 4가지를 고를 수 있고 국내 판매가격은 95만 원으로 책정됐다. 맥시코시 제품을 국내 공식 유통하는 유진로봇 지나월드 홍하영 마케팅팀 과장은 “맥시코시는 유아 및 아동용 제품에 대한 엄격한 안전기준으로 유명한 유럽의 최신 인증을 통과한 제품을 공급한다”며 “이번에 출시된 카시트 역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