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시흥시,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난 7일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동시에 조성사업 본격화를 대내외에 천명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황인규 기획부총장을 비롯해 시흥시 김윤식 시장, 조정식 의원, 함진규 의원, 김영철 시의회의장과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 한라 박철홍 사장 등 사업관계자 및 400여 명의 시흥시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도시의 구성을 위한 모빌리티 조성 협약을 위해 현대자동차 양웅철 부회장, SK텔레콤 이호수 사장,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황성우 부원장 등 관련자들도 참석했다.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총 66만㎡ 부지에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연구를 수행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 및 첨단연구를 펼치는 미래형 공공캠퍼스로 조성된다.
서울대학교는 우선 교직원 아파트, 연수원과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2018년부터 미래 모빌리티센터와 무인이동체 연구단지,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통일·평화전문대학원 등의 설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라 관계자는 “최초의 민·관·학 합동사업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다”며 “배곧신도시가 교육특화도시이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첨단 스마트시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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