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 고덕국제도시 중심상업지역 내 용지 9필지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14일 09시 31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중심상업용지 9필지(1만5654㎡)와 업무시설용지 2필지(2만4188㎡)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심상업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956㎡~2564㎡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2012만 원. 건폐율 70~80%, 용적률 400~800%다. 필지별로 최저 5~10층, 최고층수는 6층 이상으로 지을 수 있다.

업무시설용지의 면적은 필지당 약 1만2000㎡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726만 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600%다. 최저 8층, 최고층수는 제한 없다. .

이번 용지는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서 처음 공급되는 것이다. 면적이 큰 업무시설용지는 향후 건물을 지을 때 분할도 가능하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면적 약 1341만9000㎡, 수용인구 14만명의 규모다. 화성동탄2지구 이후 수도권 남부의 대규모 신도시다.

계약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거쳐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1일 LH 온라인 청약센터에서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28일로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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