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퍼스티지 더올림]원주 도시개발의 중심… 오피스텔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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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신도시 개발에 이어 원도심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8일 원주시에 따르면 2007년 10월 인구 30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11년 4월 32만으로 증가했고, 올해 1월 4일 기준 34만4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2016년 11월 경기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까지 이동 거리가 15km(23분) 단축됨으로써 1시간대로 오갈 수 있게 됐다. 또 서울∼강릉 KTX(경강선)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운행을 시작해 수도권과의 경계를 좁히고 있다. 여주∼서원주 전철 신설, 원주∼제천 복선전철(2018년 완공)도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오피스텔 ‘원주 퍼스티지 더올림’이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원주 퍼스티지 더올림은 원주시 우산동 주상복합아파트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9층 478실 규모로 들어선다. 올림공간 설계와 다양한 인테리어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상지대 재학생과 교직원, 우산일반산업단지 임직원, 원주 혁신도시를 배후로 한 임대수요가 기대된다. 여기에 인근 강릉대·연세대 원주캠퍼스·폴리텍대·한라대 등 대학가 수요도 품을 수 있다.

개발호재도 적잖다. 주변에 제1군수지원사령부 이전과 정지뜰 강변저류지 조성,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우산동 제1군수지원사령부는 지난해부터 이전부지 보상과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21년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단계동 AK플라자 앞(원주시 봉화로 30)에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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