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2월 6일 14시 52분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중소형으로 구성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중소형 대단지 분양 물량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중소형 대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우수하고 경기 변동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아 투자 관점에서도 가치가 높은 편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가 중대형에 비해 가격 부담이 덜하고 넓은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자녀들에게 중소형 아파트를 사주는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늘어나는 것도 이 같은 현상에 영향을 준다.

단지 규모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넉넉한 휴게 공간, 보안시설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 소규모 단지에 비해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관리비도 적게 들며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 수요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효성이 평택 소사지구에서 분양 중인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중소형 타입을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를 고를 수 있고 3240가구 대단지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30층, 40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59㎡와 72㎡, 84㎡, 103㎡, 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전용면적 59㎡와 72㎡는 분양이 마감됐고 84㎡타입은 마감을 앞두고 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은 단지 설계가 적용됐다.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남향 또는 남동향 단지 배치로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장은 지하에 마련돼 보행자 편의를 고려하는 등 인간 중심 단지 설계가 반영됐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테마조경의 경우 축구장 약 8.5배 크기로 조성된다. 왕벚나무와 수경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벚꽃산책로를 비롯해 물놀이 테마 어린이 놀이터 공간(키드 플레이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입주민을 위한 단지 내 텃밭과 야외캠핑장도 마련된다.

특화설계로는 타입별로 4베이 설계와 펜트리, 드레스룸, 3면 발코니 등 혁신설계가 적용돼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실내 체육관 등이 도입된다.

편의시설의 경우 내년 개점 예정인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가칭)’이 인근에 들어서며 여기에 뉴코아 아울렛과 롯데마트, 평택시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했다.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도 단지와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수서발 KTX인 SRT 평택지제역이 있다. 강남권인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1회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도 적용된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평택대학교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내년 6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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