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는 팟캐스트 ‘비밀보장’과 유튜브 채널 ‘비보TV’로 재능을 드러내면서 콘텐츠 기획자로 주목받고 있다. TV 밖에서 자신들의 매력을 드러내는 연예계 스타들은 더 있다.
그룹 에프엑스 루나와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이다. 루나는 2016년 8월 유튜브에 ‘루나의 알파벳’ 채널을 개설해 하반기 면접 메이크업, 디톡스 다이어트, 일본 가면 꼭 사오는 아이템 리뷰, 예쁜 눈썹으로 성형 효과 내기 등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의 콘텐츠를 올려, 12만 구독자의 시선을 받고 있다.
이수현은 스무 살의 풋풋함으로 매력을 어필한다. 지난해 6월 유튜브에 ‘모찌피치’라는 채널을 만든 그는 현재 콘텐츠 수가 20개에 불과하지만 구독자 수는 67만 명이다. 때론 메이크업 기술이 어설프게 보이기도 하지만, 방송하는 동안 쉬지 않고 얘기하는 모습에 구독자들은 사랑스런 눈길을 보낸다.
개그우먼 강유미는 지난해 4월 유튜브에 ‘좋아서 하는 채널’을 개설했다. 화장대 공개부터 데일리 메이크업, 비상식량 먹기, 혼자 동물원 가기, 충동적으로 동네 미용실에서 뽀글거리는 파마하기 등 기발한 내용으로 시선을 모은다. 지난달 3일 올린 셀럽파이브 댄스 따라하기 영상은 14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개그우먼 이국주는 아이돌그룹 댄스 커버로 시작해 먹방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개그커플 김민기·홍윤화는 ‘꽁냥꽁냥’ 채널을 통해 자신들의 연애 스토리와 일상 등을 공개하고 있다. 안영미는 차별화 전략을 꾀해 ‘19금’ 토크를 주제로 한 팟캐스트 ‘귀르가즘’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