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31일부터 6월까지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작가와 만나는 토요일-시인과 만나다’를 진행한다. 인천 출신 시인 4명이 강연자로 나선다.
첫 시인은 1986년 계간지 ‘세계의 문학’에 ‘반성·序’를 비롯한 3편을 등재하고 데뷔한 김영승 시인이다. 그는 이후 꾸준히 ‘취객의 꿈’(1988년) ‘아름다운 폐인’(1994년) ‘무소유보다 더 찬란한 극빈’(2001년) ‘화창’(2008년) ‘흐린 날 미사일’(2013년) 같은 시집을 펴냈다. 인천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불교문예작품상 형평문학상을 받았다.
문장노동자 겸 산책가로 불리는 장석주 씨가 사회를 맡는다. 4월 장석남, 6월 이설야, 김민정 시인이 강연한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시인의 작품 세계로 떠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화(032-773-3801)로 참가 예약하면 된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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