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행사장 오른편에서 의원실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행사장에서 의원실 직원들이 핸드폰과 DSLR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행사장. 한 의원실 직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뒤편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행사도중 한 관계자가 사진을 찍고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마친 뒤 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행사를 마친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이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 사진을 SNS에 올렸다.
24일 국회의원실 직원들이 핸드폰과 DSLR 카메라로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비상의원총회를 기록하고 있다.
과도한(?) 욕심일까. 한 의원실 직원이 비상의원총회 도중 의원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있다.
24일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의원총회에서 박대출 의원이 인증샷을 찍고있다.
한 의원실 직원이 24일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비상의원총회를 기록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마친뒤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24일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긴급비상의원총회를 마친뒤 의원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의원님 가운데 좋은 자리 잡았습니다”, “의원님 여기 보세요”. ‘역사는 기록한 자의 것’이라는 ‘金言(금언)’ 때문일까? 요즘 의원실에서 사진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하루가 부쩍 바빠지고 있다. 여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발맞춰 자기역할을 하기 위해, 야당은 드루킹 사건에 대한 공세를 현장 긴급의원총회로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5일 2018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행사와 광역지자체 후보자 확정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를 추미애 당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와 함께 맨 앞줄에 세워 카메라에 가장 잘 잡히게 했다. 다른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그 뒤편으로 줄지어 섰다. 대형 현수막엔 ‘2018. 04.27 남북정상회담 국민과 함께 합니다’란 문구가 적혀있었고, 손 팻말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화, 새로운 시작’ 으로 정부 슬로건과 같았다. 행사를 마친 뒤 의원들은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런 큰 행사(?)에 본인이 참석했다는 걸 남겨야 ‘의정활동’ 자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24일 드루킹이 댓글공작을 한 장소로 알려진 파주 출판단지내 ‘느릅나무 출판사’ 앞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었다. 의원 수십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들이 펼친 플래카드에는 ‘우리는 지난 5월에 너희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손 팻말은 ‘청와대와 김경수는 진실을 클릭하라’, ‘느릅나무 누구겁니까?’, ‘김경수-드루킹 게이트 특검-국조 수용하라’ 등이었다. 여기에 참석한 의원들도 행사를 마친 후 ‘인증샷’을 남겼다.
‘의정활동’을 기록하는 의원실 직원들은 핸드폰으로 찍는 건 기본이고, 최근에는 좋은 화질을 얻기 위해 DSLR 카메라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발 더 나아가 조금 더 좋은 자리에서 촬영하기 위해 기자들이 사용하는 사다리에 올라가 찍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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