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28일까지 ‘웰컴 투 아이스랜드’ 행사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고객들이 아이스 의류를 고르는 모습.

롯데백화점이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웰컴 투 아이스랜드(Welcome to ICE-land)’ 행사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여름 날씨가 시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들어(1일~10일) 서울의 평균 기온은 23.0도로 전년 동기간 대비 2.0도 가량 높았으며, 평균 최고 기온은 28.7도로 전년 동기 대비 2.7도 가량 높았다. 이처럼 기온이 높아지자 롯데백화점 내 기능성 패션 상품들에 대한 고객 수요도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의 6월 들어 노스페이스 및 아이더, 블랙야크 등 기능성 소재를 전면으로 내세운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0%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냉감 소재로 인해 청량감과 통기성을 느낄 수 있는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웰컴 투 아이스랜드 행사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라푸마’ ‘컬럼비아’ ‘몽벨’ 등 인기 브랜드들을 정상 판매가 대비 10~20% 할인 판매하며, ‘K2’는 쿨 티셔츠 상품 7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네파’ ‘디스커버리’ ‘블랙야크’의 경우 10, 20, 30만 원 등 구매 금액대별로 10~20% 가량 할인힌다.

냉감 기능 및 향균 기능 등 여름에 입기 좋은 티셔츠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기능성 냉감 소재를 사용한 ‘아이더 아이스티’를 10만 원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피부 접속 시 시원함을 생성하고 향균 처리를 도와 땀냄새를 잡아주는 블랙야크 ‘야크 아이스티’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팬츠 상품들도 준비했다. 땀과 열을 흡수해 피부 온도를 낮춰 강력한 냉감효과를 줄 수 있는 ‘네파 쿨맥스 팬츠’를 10만9000원에, 초경량 나일론 스판소재를 사용한 ‘K2 하이브리드 팬츠’를 12만9000원에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펼친다. ‘아이더’와 ‘립톤’이 협업해 ‘아이스티(ICE-T) X 아이스티(ICE-Tea)’ 이벤트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행사 기간 아이더에서 아이스 시리즈 상품을 구매 시 ‘립톤 아이스티 한박스(20개입)’를 준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