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끓인 라면 자판기 ‘라면박사’ 돌풍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9일 03시 00분


㈜세코

㈜세코(회장 진방호)에서 독자 개발한 신개념 끓인 라면 자판기 ‘라면박사’가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원터치로 2∼3분 내에 골고루 익힌 끓인 라면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라면조리기의 경우 매장 직원이 직접 조리 조작을 해야 하고 조리시간도 5∼6분 정도 걸렸다. 하지만 ‘라면박사’는 라면 고유의 맛은 유지하고 면의 굵기를 조절한 전용라면으로 조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위생적인 알루미늄 전용용기에 담아 세라믹 전기히터로 끓여준다.

PC방, 찜질방, 학원·학교, 공원, 캠핑장 등 자판기가 설치된 장소 어느 곳이든 24시간 운영된다. 2∼3분만에 골고루 익힌 끓인 라면을 먹을 수 있으며 현금 및 카드 결제도 가능해 맛은 물론 소비자의 편리함까지 극대화시켰다. ‘라면박사’는 계단식 온수저장탱크로 90℃ 온수를 상시 연속 공급해 처음 조리 시 3분이면 완성되고, 30초 내 연속 조리 시 2분으로 조리 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판매자는 전자동 중앙집중식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온수량·온도 설정, 싱겁게 등 취향에 따른 조작이 가능하며 판매자가 별도로 준비하면 계란, 치즈 등 토핑 첨가도 가능하다.

‘라면박사’는 알루미늄제 무독성 1회용 전용용기 사용으로 설거지 및 용기회수 부담이 없으며, 기기 규격에 따라 30, 40, 50개 라면적재가 가능하다. 기업은 1만 대 이상의 보급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대리점을 모집 중이며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스마트컨슈머#건강#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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