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버려”… ‘간절한 염원’ 담은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0일 03시 00분


오비맥주

오비맥주의 대표맥주 ‘카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식 맥주로 월드컵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준비했다.

카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케팅의 큰 주제를 ‘뒤집어버려’로 정했다. ‘일의 차례나 승부를 바꾼다’는 사전적 의미를 바탕으로 틀에 박힌 사고와 안 된다는 생각을 뒤집어 보자는 취지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비록 FIFA랭킹 하위권에 머물며 약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월드컵 본선의 판도를 ‘뒤집어버리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도 담았다.

암울한 현실을 살고 있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좌절해 포기하기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짜릿하게 부딪쳐 보라고 말하는 카스 브랜드의 도전 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

오비맥주는 이와 관련해 ‘뒤집어버려’의 메시지를 담은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카스 월드컵 패키지는 ‘뒤집어버려’라는 주제에 맞게 카스 로고의 상하를 거꾸로 배치한 것이 가장 큰 특징. 또 제품 상단에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로고를 배치함으로써 ‘월드컵 맥주=카스’라는 공식을 강조했다. 용량은 355mL 캔과 500mL 캔, 740mL 캔, 500mL 병 등이다.

오비맥주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재현하자는 취지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안정환을 비롯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 등을 카스 모델로 기용해 ‘뒤집어버려’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죽음의 F조’에 속해 있지만 국민적 응원 열기를 한데 모아 생각을 뒤집고 경기의 판도를 뒤집어보자는 메시지를 TV 광고 등을 통해 전파한다.

월드컵 본선이 시작되면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 맞춰 대규모 국민 참여 응원전을 펼친다.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경기를 치르는 날 저녁 시간대부터 서울 강남 영동대로 등지에 대형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해 축구팬들이 음악 공연 등과 함께 신명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길거리 응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무대 옆에는 카스 이벤트 존도 다양한 형태로 마련해 경기 시작 4시간여 전부터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오비맥주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국민적 응원 열기를 더하기 위해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을 ‘월드컵 명예 통신원’으로 위촉해 러시아 현지의 분위기와 주요 경기 관전 포인트를 국내 축구팬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문성 해설위원이 음성 메시지를 통해 직접 전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관전 포인트는 오비맥주의 기업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푸드앤다이닝4.0#음식#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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