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율=경쟁력’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가 뜬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8일 03시 00분


최근 교통-학군보다 ‘숲세권 효과’ 갖춘 주거환경 선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녹지율 46%… 수요자들 관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조감도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조감도
최근 녹지 비율이 높은 ‘공원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녹지율이 높으면 숲세권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가까이서 산책 및 여가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2016년 발표한 ‘2025년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1020명이 주택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 1위로 쾌적성(35%)을 꼽았다. 이어서 교통(24%) 교육(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 학군 등 부동산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고려되던 내 집 마련의 중요 요소가 변화된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높은 녹지율이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집값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래미안 대치팰리스’(2015년 9월 입주)는 단지 내에 대규모 중앙공원 등 45%에 달하는 녹지를 갖췄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6월 현재 이 단지의 3.3m²당 매매가는 6585만 원으로 대치동의 3.3m²당 평균 매매가 5047만 원을 크게 상회하며 일대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또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2014년 9월 입주) 역시 단지 녹지율이 무려 41.5%에 달한다. 이 아파트의 3.3m²당 매매가는 3763만 원으로 지역 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현동 평균(3.3m²당 3538만 원)보다 200만 원 이상 높게 가격이 형성됐다.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도 녹지율이 높은 단지에 속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의 녹지율은 약 46%이며 건폐율은 약 13.7%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단지 내 조경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며 낮은 건페율로 넓은 동간 거리도 확보돼 사생활 침해도 보장된다.

단지 밖으로는 인근에 옥정중앙공원(호수공원)이 있어 산책을 하거나 나들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독바위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분양 관계자는 “방문객들 중 단지 내 녹지율이 높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청약에 적극적으로 의지를 보이는 사람이 많다”며 “특히 서울 강북구, 노원구 등에서 많이 찾아와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주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테크노밸리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우수하다”며 “특히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철 7호선 연장확정 옥정역(가칭)을 가장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어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주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이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 및 서울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4년 개통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서도 의정부 나들목 10분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경기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특히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양주신도시 내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신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가칭)과 도보 10분 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각종교육,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 보육시설, 유치원 등이 조성되는 것을 비롯해 인근에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인 양주공립유치원도 있다.

단지 인근에 고읍지구 상권, 덕정동 이마트 및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할인점, 영화관, 대형마트 등이 계획돼 있는 중심상업지역도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생활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해진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호선 양주역 인근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5000여 m² 부지에 경기 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사업비 2635억 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2만30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조8759억 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주택전시관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106-11에 있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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