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설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성장할 수 있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핵심 기술이나 원료, 고객 등을 기반으로 유가 등 외부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그 동안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 및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생산경쟁력을 높여 왔다. 또 원유 도입처를 다변화하는 등 경제성 있는 신규 원유 발굴 및 도입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의 약 71%가 수출에서 나올 정도로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GS칼텍스는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한다. GS칼텍스는 약 2조 원을 투자해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 t, 폴리에틸렌 50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 ‘MFC(Mixed Feed Cracker)’를 짓기로 했다. 2019년 착공한다. 이 시설은 나프타를 원료로 투입하는 석유화학사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시설과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2016년 8월 ‘위디아(we+dea)’팀을 신설했다. we+dea는 ‘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라는 의미로, O2O 플랫폼, 모빌리티, 공유경제, 핀테크 등 기술과 마케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전사적 프로젝트팀이다. 2016년에는 국내 자동차 O2O 서비스 카닥(cardoc)에 전략적 투자를 했고, 2017년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각 솔루션 전문업체 N3N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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