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게 탁 트인 시원한 바다 위를 힘차게 가로지르는 상상만으로도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게다가 바다 위에서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여름휴가가 어디 있겠는가. 이에 롯데관광이 여름을 완벽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중국 산둥성 청산터우(成山頭), 웨이하이(威海), 옌타이(煙臺) 훼리 여행을 추천한다.
청산터우는 ‘중국의 희망봉’이라 불리는 곳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중국 동쪽 끝에 있으며 진시황이 영생의 비밀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 확신했던 장소이다. 진시황이 불로장생의 약초를 구하기 위해 이곳을 두 번이나 방문했다고 알려져 더욱 유명해졌다. 이 때문에 국가명승지로 지정되었으며 곳곳에서 진시황의 동상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산둥성은 중국 내 몇 안 되는 한국 관련 사적지로 한국인이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중 하나이다. 해신 장보고가 활동했던 장소로 유명한 적산법화원도 산둥성에 자리하고 있다. 산둥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원으로 적산법화원에 우뚝 솟아 있는 장보고의 동상을 마주하면 웅장한 규모에 놀라게 된다. 또한 ‘복이 동해처럼 끝없이 펼쳐지길 바란다’는 의미인 복여동해 풍경구도 만나 볼 수 있다. 뜻이 지닌 의미에 걸맞게 진시황이 동쪽의 해안가에 태양신이 거주한다고 믿어 이곳에서 태양신에게 제를 지냈다고 알려져 있다.
웨이하이와 옌타이로 향하는 길은 화동 명주 8호를 타고 간다. 화동 명주 8호는 2016년 10월에 첫 취항한 3만5000t급의 신규 훼리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훼리보다 깔끔한 시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는 ‘묻지마세요’, ‘인생’ 등 히트곡을 부른 가수 김성환을 비롯한 다수의 가수들이 펼치는 공연과 이벤트도 일정에 포함돼 있어 보다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미 경험해 본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으로 더욱 인기가 높은 여행 일정이다.
롯데관광이 추천하는 청산터우, 웨이하이, 옌타이 4일 훼리 상품은 8월 24일 단 1회 출발하며 상품가는 49만9000원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크루즈팀에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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