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소통-화상 주문까지… 서비스도 ‘별천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4일 03시 00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정상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1999년 7월 이대 1호점을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한국의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수 선보여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2014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인 ‘콜 마이 네임’과 ‘사이렌 오더’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콜 마이 네임’은 고객이 주문한 음료를 전달할 때 영수증 주문번호 대신 이름을 호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감성적인 소통서비스다.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원거리 모바일 주문이 가능한 O2O(온라인to오프라인) 서비스 ‘사이렌 오더’는 음성 주문 서비스도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이용 횟수가 5000만 건을 돌파하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사이렌 오더’를 통한 모바일 결제나 신용카드 사용률이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총 3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시범운영하고, 7월부터 총 103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전국 스타벅스 ‘드라이브인 스루’ 모든 매장에서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6월부터는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결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My DT Pass’도 선보였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디지털 설문 조사 프로그램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수집한 고객 의견을 빅 데이터로 활용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2018 한국의 혁신대상#기업#공공기관#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