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체감형 ‘환경 혁신’… 창업 생태계도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4일 03시 00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환경·안전 부문에서 혁신대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공급자 중심의 R&D’에서 벗어나 ‘실수요자 기반의 R&D,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의 질 개선을 위해 R&D에 매진하는 한편, 시민 참여형 협업을 통해 공동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기술원은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환경산업연구단지 운영을 통해 환경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는 것이다.

환경산업연구단지는 국내 최초로 환경기업의 실증연구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연구지원 시설과 벤처 및 1인 창업실, 실증실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등 공공 환경복지 실현에도 애쓰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 등 어르신 활동 공간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집 먼지진드기 같은 생활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남광희 원장은 “시민과 소통을 확대하며 환경 R&D, 환경산업, 환경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에 힘써 환경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 한국의 혁신대상#기업#공공기관#한국환경산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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