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강화하고 국민과 소통… ‘열린 혁신’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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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정책서비스 혁신에서 실시간 국민소통까지 열린 혁신의 모범을 보여 공공혁신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해양수산 분야 R&D 전문기관인 KIMST는 정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 중이다. 환경변화와 제도개선, 과제수행 등 R&D관리 전체 과정에 열린 혁신을 실천함으로써 국민들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해양수산 R&D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먼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일하는 방식부터 바꿨다. 종이 없는 전자평가시스템을 도입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업무단계를 줄였다. 해양수산 연구비도 실시간으로 지급해 연구행정 처리를 간소화했다.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업니즈 파악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서비스 패러다임도 혁신했다. 최근에 개최한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및 투자박람회’에서는 95억 원의 투자유치 의향서가 체결됐고 많은 기술이전 계약도 성사됐다. 해양수산 R&D지식정보시스템과 맞춤형 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등 국민과의 신뢰 쌓기도 잊지 않았다. KIMST는 최근 15개 혁신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혁신 추진 전담부서를 개설하는 한편, 임직원 혁신역량 강화에도 나서는 등 공공 혁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18 한국의 혁신대상#기업#공공기관#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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