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는 지난해 1월 알코올 도수 16.9도 소주 ‘대선’을 출시해 주류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2개월여 만에 판매량 300만 병을 넘어선 후 4월에는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 5월 말 기준 부산 업소 판매 소주 점유율은 69.3%에 달했다. 폭발적 성장의 비결은 단연 ‘맛’이다. 천연감미료 토마틴과 벌꿀은 단맛과 풍미가 높을 뿐 아니라 숙취를 줄여준다. 장기 숙성된 증류식 소주 원액이 첨가돼 깔끔하고 깊은 맛이 더해졌다. 대선주조연구소가 개발해 특허를 얻은 ‘원적외선 숙성공법’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도 구현했다. 대선주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 개최된 ‘2018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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