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부터 집을 고를 때 물이 흐르고 산이 있는 배산임수 지형을 선호했다. 특히 한강은 지리적으로 요충지 역할까지 해 삼국시대에는 한강 유역을 확보한 세력이 한반도의 주도권을 잡았다.
한강을 둘러싼 치열한 싸움은 오늘날 주택 시장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한강변 주택에 살고 싶어 하거나 최소한 가까운 곳에 살면서 조망권을 얻고 싶어 한다. 이러한 열망이 주택 가격에 그대로 반영돼 같은 지역에서도 한강 조망 차이로 시세가 수억 원씩 차이가 난다.
이처럼 한강 조망권이 바로 돈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면서 한강 조망권의 가치가 더욱 치솟고 있다. 한강 조망권 가운데 한강을 남쪽으로 볼 수 있는 한강 이북 쪽 한강변의 인기가 높은 것은 산을 등진 풍수지리의 배산임수형 입지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값 지도가 한강변을 따라 다시 쓰이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가 아파트 상위 10개 단지 중 9개가 한강변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파트 매매가가 높은 지역도 6곳이 한강을 접한 지역으로 한강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서울 도심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는 그 탁월한 조망권 덕에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곳 첫 순위로 손꼽힌다.
그와 더불어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규 아파트 단지들 가운데 교통, 편의, 주변 환경 등 입지가 좋은 곳들이 인기가 높다.
이런 가운데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워너스리버’가 조합원 모집을 하고 있어 화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위너스리버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예정), 전용면적 59m²(예정), 84m²(예정), 125m²(예정) 총 577채로 요즘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공 예정사는 두산건설이다.
워너스리버 인근에는 동서울종합터미널, 테크노마트, CGV, 광진구청, 이마트,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건국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롯데월드몰 등 우수한 생활편의 및 문화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뚝섬한강공원, 잠실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웰빙 생활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워너스리버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자랑한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도 용이해 입주민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돕는다. 단지 내에서 풍요로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조경설계 등 문화와 자연을 테마로 한 고품격 단지설계도 돋보인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인천, 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청약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분양 대비 10∼20% 낮은 가격에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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