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입학처장의학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교과 전형 제외)에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고 학생부 종합 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전형 유형별로 각 1회씩 총 5회까지 복수지원 할 수 있고,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전형별로 살펴보면 교과 전형 373명, 면접 전형 453명, 학생부 종합 전형 364명 등을 선발한다.
교과 전형에선 교과 성적으로만 100% 평가한다. 면접 전형은 교과 성적 70%, 면접 점수 30%를 평가에 반영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심사로 100% 평가한 뒤 2단계에서 서류 심사 70%, 면접 점수 30%를 평가에 반영한다. 한의, 간호를 제외한 모든 전공에 자기소개서 제출을 없애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0∼14일 유웨이 어플라이 또는 진학 어플라이에서 하면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학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융합학부에서는 1, 2학년 때는 기초 공통 과목을 같이 배우고 3, 4학년 때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배운 뒤 졸업할 수 있다.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고고미술사학 전공, 안전공학 전공, 에너지공학 전공, 기계시스템공학 전공, 행정·경찰공공학부,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경영학부 등 특성화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 경주 캠퍼스 간 복수전공과 학점교류 등 교류 학사제도도 이 학교만의 강점이다.
교환학생, 현지 학기제, 어학연수, 해외봉사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장학금도 지원한다. 해외 현장실습, 해외 전문가 양성과정 등 졸업생의 해외취업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와 현장중심 실용교육으로 취업역량도 높이고 있다.
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최근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교육 역량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융합인재이자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참사람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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