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47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교육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CC)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로 인정받았다. 대학병원과 연계한 보건통합교육과 세계의 유수한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을 완성하고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세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교육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산학협력 고도화형(LINK+사업), 특성화 전문대 육성사업(SCK),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 고용노동부의 청년해외진출사업 주관대학 등 각종 사업에 선정돼 국고 지원을 받는 등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매년 지역에서 가장 수험생이 많이 몰리는 대학이다. 재학생 대부분이 전문직으로 취업 할 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구보건의 입학은 바로 ‘전문직업 보장’이라는 등식 때문인지 석ㆍ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유턴 대표 대학이기도 하다. 2002학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하여 2008년 780명, 2009년 833명, 2010년에는 1020명이 지원하는 등 9년간 대졸자 지원자 수는 7000명을 넘었다.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공무원 331명을 비롯해서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에 취업하고 세무회계과 등 사회실무계열은 LG전자 베스트샵, 동부화재, 백화점을 비롯한 대기업에 취업하는 등 취업의 질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4년 교육부 세계로프로젝트 사업에 선정, 2016년 고용노동부 청년해외진출대학 사업 선정 등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날개를 달았다.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에 정규 취업비자로 양질의 해외취업 교두보를 마련하여 전문대학생의 해외진출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치기공과,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조리학부, 치위생과, 간호학과, 안경광학과 등 6개 학과에서 2015년 28명, 2016년 34명, 2017년 30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한데 이어 2018년에도 30여 명이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교육부의 WCC로 선정되면서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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