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유명 맛집을 한곳에 ‘푸드 전문상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푸드전문상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이 분양 중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사업비 4조 원이 투입된 부산도시공사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미 골프장, 과학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랜드마크호텔은 성업 중이다.

이곳의 핵심 시설인 ‘롯데 매직 포레스트 테마파크’는 최근 개발이 본격화됐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366만 m²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웨덴 가구유통기업 이케아도 입점할 예정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4만361m² 부지에 약 2300억 원이 투입되며 비수도권 첫 매장으로 현지법인 1호점이다. 개점하면 500여 명의 종사자와 함께 방문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같은 푸드전문상가는 유명 맛집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춰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등 국내 유명 셰프가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가 입점을 확정했다.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A급 프랜차이즈 업종과 MD를 구성해 차별화했으며 층별로 권장업종을 설정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런던의 건축 모티브를 살려 유럽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내·외관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7-1 퀸즈파크나인 C동 119호에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