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따라 최적 보관 ‘맞춤보관실’에 김치모드 추가

냉장고 부문 / 삼성전자 생활가전

김현석 대표

2014년 처음 출시된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내부 온도 편차를 ±0.5도 이내로 유지하는 업계 최고의 ‘미세 정온 기술’과 음식이 닿는 모든 공간에 ‘메탈쿨링’, 다양한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해주는 ‘맞춤보관실’ 기능이 특징이다. 2018년형 신제품은 AI 기반 ‘빅스비(Bixby)’를 적용한 ‘패밀리허브’ 라인업도 새롭게 선보였다.

냉기 전달·유지 성능이 탁월한 ‘메탈쿨링’은 도어 개폐 후 냉장고 내 온도 상승을 70% 이상 개선해 식재료의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해 준다.

‘맞춤보관실’은 메탈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대비 약 27% 빠르게 냉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맞춤보관실은 영하 23도에서 5도까지 최대 7가지 모드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식재료 특성에 따라 최적 보관이 가능하다.

2018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맞춤보관실에는 김치모드가 추가됐다. 김치 염도에 따라 강냉·표준·약냉 등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김치 보관량이 많지 않은 가정의 경우 김치냉장고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2018년형 패밀리허브는 진화된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 제품은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인 ‘빅스비’가 적용돼 음성만으로 여러 식재료를 한번에 간편하게 등록하고 유통기한까지 관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화자인식 서비스인 ‘음성 ID(Voice ID)’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뉴스, 일정, 날씨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필요한 식재료는 이마트몰 앱을 통해 구입한 후 푸드리스트에 자동 업데이트 할 수 있고, 보관 중인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추천 기능이 추가돼 체계적인 식재료 관리가 가능하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