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내년 크루즈 전세선 10주년 맞아 한-중-러-일 코스 선보여
11만t 크루즈 이용해 4월 26일, 5월 1, 6일 3항차 출발… 다양한 혜택
요즘 리조트나 호텔에서 맘껏 먹고, 쉬고, 즐기는 ‘호캉스’가 진정한 여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호캉스 여행을 더욱 이색적이고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크루즈 여행을 꼽을 수 있다. 크루즈는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여행문화지만 최근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여행 상품이 많이 출시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바다 위를 항해하며 즐기는 선상파티와 정찬 레스토랑, 아침이면 매일 달라져 있는 새로운 여행지는 크루즈 여행의 매력을 더하는 포인트다.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매일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지루할 수 있는 해상에서의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한국형 크루즈… 여행 불편 줄여
크루즈 여행에 대한 로망을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실행하기 부담스러운 여행객이라면 롯데관광이 10년째 선보이고 있는 크루즈 전세선에 주목해 보자. 롯데관광의 크루즈 전세선은 우리나라 유일의 한국형 크루즈로 국내 여행객들도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로 된 선상신문, 한국 음식, 한국인 승조원 승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운영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크루즈 문화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특히 2019년은 롯데관광이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크루즈 전세선 3항차를 운영한다. 4월 26일 첫 출발 하는 한중일 신규 노선의 1항차, 5월 1일 황금연휴 일정에 출발하는 2항차, 5월 6일 출발하는 3년 만선 신화의 베스트셀러 3항차로 여행객들이 원하는 코스와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을 함께하는 크루즈는 글로벌 레저 여행회사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이탈리아 브랜드 코스타 크루즈의 11만 t급 코스타 세레나 호다. 승무원과 승객 4500여 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가로 길이가 63빌딩을 눕힌 것보다 무려 40m나 길어 마치 하나의 큰 빌딩이 바다 위를 항해한다고 볼 수 있다.
웅장한 규모만큼 부대시설 또한 다양하다. 한번에 2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과 뷔페 레스토랑이 있으며 수준급 요리로 여행객의 까다로운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전일 해상에 머무르는 날이면 정찬식당에서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매일 밤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과 샴페인, 카나페를 즐기는 선장 주최의 칵테일 환영회, 수시로 열리는 요가강습, 댄스파티, 풀사이드 댄스 배우기, 음식 데커레이션 이벤트 등은 잊지 못할 크루즈 여행을 만들어 준다.
2019년 4월 26일 출발, 한중일 크루즈 전세선 1항차
2019년 4월 26일 첫 출발 하는 한중일 크루즈는 여행과 더불어 뜻깊은 의미를 함께할 수 있는 항차이다. 4월 인천 크루즈 터미널의 개항식에 맞춰 롯데관광 크루즈 전세선이 첫 출항을 하기 때문이다. 인천항 크루즈 역사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인천항을 출항해 중국의 대표도시 상하이와 일본의 경제도시 후쿠오카를 기항하는 신규 항로인 점 또한 의미가 크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적인 도시로 꼽힌다. 동방명주 TV와 라디오 타워는 상하이의 랜드마크이다. 상하이는 황푸강을 기준으로 푸둥과 푸시 지역으로 나뉘는데 푸시 지역에서는 번드 리버사이드 지구를 걸으며 옛 상하이를 만끽할 수 있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정치, 경제, 문화 및 패션의 중심지로 아시아의 관문이라 불린다. 예부터 대륙 교류의 창구 역할을 해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발달했다. 최근에는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후쿠오카의 맛집들이 소개되며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후쿠오카를 주목하고 있다. 도심부에는 대규모의 공원이 있으며 조금만 걸어 나가면 하카타만이 눈앞으로 펼쳐진다. 풍부한 자연환경과 발달된 편의시설로 2015년에는 아시아에서 살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황금연휴 5월 1일 출발, 한러일 크루즈 전세선 2항차
바빠진 현대 사회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은 더욱 소중해졌다. 특히 여행을 함께 즐기기 위해 시간을 맞춘다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 됐다. 하지만 5월 1일 출발하는 한러일 크루즈 전세선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황금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 불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요괴의 도시 일본 사카이미나토를 기항하는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일정이다.
동방의 진주, 위대한 승전의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점으로도 유명하다.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러시아 동해 연안의 최대 군항지다. 러시아 전진기지로 태평양 극동함대 요새, 혁명광장 등을 통해 러시아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장난꾸러기 요괴 마을이라 불리는 사카이미나토는 다이센산을 배경으로 풍광이 맑고 아름다워 ‘일본의 청송 100선’과 ‘일본의 물가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다이센산은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으로 일본의 3대 명산에 이름이 올라가 있기도 하다. 거리 곳곳에는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일본 최고 인기 만화인 ‘게게게 키타로’의 만화 캐릭터와 요괴를 테마로 한 상점과 동상을 만나기 위해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색 있는 상점들과 먹거리, 요괴 열차를 즐기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사카이미나토의 분위기에 심취할 수 있다.
5월 6일 출발, 3년 연속 만선 한러일 크루즈 전세선 3항차
마지막으로 3년 동안 만선을 이룬 베스트셀러 일정의 3항차는 5월 6일 출발하며 한국과 러시아, 일본을 방문하는 6박 7일 일정이다. 러시아와 함께 일본 최고 인기 지역인 홋카이도까지 같이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기존 롯데관광 크루즈 전세선을 이용해 본 고객들의 인정을 받은 코스다.
석양이 질 무렵 돌 블록 위의 가스등이 하나둘 켜지며 복고풍의 거리 풍경과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으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오타루. 100여 년 전부터 ‘홋카이도의 현관’으로 불리며 발전한 오타루는 은행과 기업이 진출해 북부의 월가로 불릴 만큼 융성한 곳이기도 하다. 짐을 싣고 내리던 나룻배로 가득했던 운하가 있으며 벽돌과 석조로 된 창고가 현재는 유리 공예점과 찻집, 레스토랑, 쇼핑몰 등으로 변신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오르골 소리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오타루 운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이 된 소규모 초밥 가게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천혜의 자연과 온천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혼슈의 최북단 아오모리. 홋카이도와 마주 보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너도밤나무 원생림으로 세계유산에 등록된 시라카미 산지를 품고 있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계곡의 오이라세, 신비로움을 간직한 도와다 호수 등 멋진 풍광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롯데관광의 크루즈 전세선 상품 판매가는 188만 원부터이며 롯데관광 전세선 10주년 운영 특별기획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 30일 전 완납하는 여행객들에게는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명 이상 예약 시 3만 원 할인, 14명 이상 예약 시 5만 원 할인, 20명 이상 예약 시 10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단체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의 달 5월에 가족여행이 더 뜻깊을 수 있도록 3, 4인실 이용 시 3, 4번째 소아는 30만 원, 성인은 8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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