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적도에서 키우고 폭풍우 속에서 자란 ‘진귀한 커피’를 모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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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Explorations 2018 Collection)’을 출시했다.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진귀한 커피 컬렉션으로 꼽힌다.

섬에서 재배된 아일랜드 커피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Galapagos Santa Cruz)’, ‘리퍼블리카 도미니카나 바예 델 시바오(Republica Dominicana Valle Del Cibao)’와 단일농장에서 생산된 커피 ‘인디아 밀레머니(India Mylemoney)’, ‘니카라과 라스 마리아스(NICARAGUA LAS MARIAS)’ 등 총 4가지다.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원산지에서 매우 소량만 공급되는 익스클루시브 커피 컬렉션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은 4가지 커피 외에 리빌 글라스 마일드 2잔, 익스플로레이션즈 스토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빌 글라스는 300년 역사의 명품 와인 글라스 브랜드 리델(RIEDEL)사와 함께 제작한 커피 테이스팅 글라스로, 커피의 섬세한 아로마와 복합적인 풍미를 극대화해 준다. 스토리북에는 4가지 커피의 탄생 배경과 원산지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컬렉션은 전국 13개 네스프레소 부티크와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익스플로레이션즈 2018 컬렉션 4가지 맛보기!
적도의 커피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즈


산타크루즈섬에서 생산된다. 이곳은 일반적인 커피 원산지와는 달리 지대가 낮고, 적도 부근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자연 기후로 커피 재배에 적합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화산 지대의 토양이 풍부한 영양분을 제공해 쌉싸름한 카카오향과 로스팅향, 달콤한 곡물향과 비스킷향을 지닌 풍성한 바디감을 완성했다.

폭풍우 곁에서 자라다
리퍼블리카 도미니카나 바예 델 시바오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의 시바오 알투라 지역에서 생산된다. 허리케인과 기후 변화가 잦은 카리브해 연안에 있으면서도 산맥 사이 계곡에 위치해 있어 극심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다. 싱그러운 과일향과 견과류향의 미디움 로스팅 에스프레소로 은은한 산미와 산뜻한 바디감을 지니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까다롭게 키운
니카라과 라스 마리아스


니카라과 최초로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니카라과 고산지에 위치한 가족 농장에서 재배된 커피다. 까다로운 가공 과정인 허니 프로세스와 성숙도 3단계 커피 체리만을 정확히 수확하는 꼼꼼함을 거친 라스 마리아스 커피를 사용한다. 달콤한 곡물향과 과일향 뿐만 아니라 섬세한 산미와 균형 잡힌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인도의 최상급 커피를 맛보다
인디아 밀레머니


적당한 고도와 비옥한 토양, 풍부한 그늘, 계절에 따라 내리는 적절한 비 등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바바 부단기리 산맥의 작은 단일 농장에서 재배된 원두를 사용한다. 오랜 시간 꼼꼼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최상급 커피를 개별 로스팅함으로써 곡물향과 토스트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글/박해나(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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