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SK텔레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상위 10%인 ‘DJSI 월드’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DJSI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책임투자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책임투자는 투자 대상의 재무적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투자 방식을 의미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사회적 가치가 높은 기업일수록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책임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추세다.
올해 DJSI 평가는 총 60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통신 분야에서는 60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SK텔레콤은 고객가치 혁신 프로그램과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전략, ICT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개인 정보 보호,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등 주요 항목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2008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최고 책임기구로 ‘기업시민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투자자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지속가능 경영활동 성과와 미래 전망을 담은 ‘통합 연차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우수 회원사인 ‘UNGC 리드(LEAD)’ 기업으로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참여했다. 또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 회원사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책임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지속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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