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년 이상 경력 객실승무원 150명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7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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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경력 객실승무원 15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항공사 국제선 객실승무 경력 2년 이상인 자에 한해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고 경력증명서와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영어 구술성적 우수자와 무술유단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과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 및 수영 테스트, 2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29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경력직 채용은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 단절 없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회사는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채용과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과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총 600명 규모 객실승무원을 신규 채용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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