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계의 공룡 기업 징가(Zynga)의 창업자이자 게임산업의 투자 귀재로 알려진 에릭 시어마이어가 모인의 가상현실 기반 도시 오아시스 시티의 고문이자 개인투자자로 전격 합류한다고 밝혀 화제다. 에릭 시어마이어는 글로벌 게임업계의 유명 인물로 8개 이상의 회사를 설립하여 모두 성공적인 IPO 등을 통해 회사를 매각한 바 있다. 특히 징가를 설립한 후 18억660만 달러(약 2조1319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회사로 발전시켰고 팜빌(Farm Ville), 마피아워즈(Mafia Wars), 카페월드(Cafe World) 등 다양한 게임을 론칭해 현재 매달 3억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100억 달러(약 11조4250억 원)의 평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터법으로 움직이는 게임 접근법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에릭 시어마이어는 징가의 Head of Product(제품 담당 임원), 마이스페이스(Myspace)의 CTO(최고기술 담당 임원), 카니보어(Carnivore)의 CSO(최고전략 담당 임원), 루미너리게임스(Luminary Games)의 CEO 등을 역임했다. 또 마이스페이스의 모회사인 인터믹스미디어(Intermix Media)를 설립하고 폭스(Fox)사에 5억8000만 달러(약 6626억 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이는 ‘미래를 읽는 눈’이라는 에릭 시어마이어의 레이더에 포착된 모인의 오아시스 시티 프로젝트가 만들어갈 생태계가 더욱더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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