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보금자리 ‘아이방 꾸미기 패키지’ 10종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9일 03시 00분


㈜펌킨하우스

주니어 핸드인핸드(자매방)
주니어 핸드인핸드(자매방)
“소중한 우리 아이를 어떤 환경에서 자라게 할까?”, “자연스럽게 독립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유로운 상상으로 재미있게 자라도록 하는 게 좋을까?”

아파트가 대다수인 주거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찾아주고 싶은 부모들이 찾는 아이방 인테리어 전문회사 ㈜펌킨하우스(대표 권주현). 맘껏 상상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연구하며 지혜를 모으고 콘텐츠를 개발하는 곳이다. 펌킨하우스는 ‘아이를 보며 웃어주세요. 환경은 우리가 만들어 드릴게요!’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4월 아이방 꾸미기 패키지 10종을 출시하면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4평 남짓한 작은 공간을 아이방으로 꾸미기 위해 필요한 10∼15가지 소품으로 아이가 매일 호흡하고 뛰어 놀 공간을 만든다. 소재, 디자인, 가격 등 아이방에 대한 엄마의 고민을 이제는 펌킨하우스가 해결해 준다.

우리나라는 별도의 아이방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패밀리룸에서 다 같이 자고 거실에서 육아를 하면 부모의 컨디션이 저하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육아의 질도 떨어진다. 독일 아동인지발달 학자 발도르프에 따르면, 아이들에게도 자신만의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아이가 훗날 유년 시절을 떠올릴 때 행복했던 추억의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펌킨하우스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즈 오마이펌킨(놀이공간)
키즈 오마이펌킨(놀이공간)
펌킨하우스는 ‘아이방 공간구성 5원칙’(친환경 소재, 아동인지발달, 색채심리분석, 변형가능 가구, 효율적인 수납)에 따라 아이방 패키지를 구성하고 가구를 제작해 화제다. 그중 제 1원칙은 친환경 소재이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디자인과 가격에 중심을 두고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위해서는 친환경 소재의 중요성을 놓칠 수 없다. 따라서 아이방 패키지를 구성할 때는 항상 ‘친환경 가구’라는 한정된 선택지 안에서 디자인, 수납력, 변형 가능성, 가격까지 다 갖춘 제품을 찾는다. 펌킨하우스는 거래처를 선정하는 일부터 마감재 성분까지 확인해 구체적인 모델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함유량까지 챙기는 ‘까탈스러운 거래처’로 명성이 자자하다.

또한 아이방 인테리어에 아동인지발달과 색채심리분석을 적용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권 대표는 “영유아기에는 모든 사물과 환경이 탐색의 대상이다. 아이의 탐색하는 경험이 반복될 때 비로소 인지능력의 발달로 이어지고, 여행을 가고 체험공간을 방문하는 일회적인 경험보다 일상적이고 소소하더라도 반복되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집과 아이방은 아동인지발달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공간이자 가장 좋은 학교가 되어 주기 때문에 전문가의 인테리어 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대표는 색채심리분석 자격증(일본 JCLTA Color Therapy Course)을 보유한 만큼 다채로운 컬러를 사용한다. 이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인 ‘맥시멀리즘(Maximulism)’과도 맞닿아 있다. 지난 10여 년간 유럽 인테리어의 미니멀리즘이라는 키워드와 대조적으로 조형미 있는 패턴, 과감한 컬러 그리고 다양한 텍스처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주도록 했다.

베이비 마미스멜
베이비 마미스멜
펌킨하우스는 출산 전부터 준비해 애착관계가 형성되기 전 분리수면을 도울 수 있는 베이비, 3∼6세 아이들의 독립수면을 유도하고 자기만의 놀이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키즈, 초등학교 입학 전후 학습공간을 조성하여 집중력 향상을 도울 수 있는 주니어 등 연령에 따라 안락, 경험, 성장의 공간을 제안한다. 현재 모든 연령대를 연계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아이방 패키지’를 라인업하고, 지방이거나 셀프 인테리어를 원하는 부모에게는 비대면 서비스인 ‘셀프+’를 통해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간편한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에 최적화한 패키지 정보를 안내받고 주문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아이방 패키지와 콘텐츠를 개발해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할 계획이라는 펌킨하우스의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비즈포커스#기업#㈜펌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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