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24절기 중 20번째 절기인 소설(小雪)입니다.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 그 이름에 걸맞게 강원도 일부 산간지역에 눈이 내려 겨울을 알렸습니다. 이날 오후 눈이 쌓인 강원 평창군, 원주시 일대를 정용권 사진작가와 우태하 항공사진가가 촬영했습니다. 하늘에서 본 이 곳은 눈꽃 세상 그 자체였습니다.
서울 첫눈은 오는 주말에나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는 지난 21일 첫눈이 예상됐으나 찬 대륙 고기압의 변화로 내리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수도권의 첫 눈은 오는 24일 새벽이나 아침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예보했습니다.
‘아직도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하는 사람들 때문에 첫눈은 내린다.’ 정호승 ‘첫눈 오는날 만나자’ 중에서. 이번 주말 첫눈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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