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를 걸친 듯한 따뜻함… 남성 티셔츠 ‘숄칼라 니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7일 03시 00분


로드워크

‘숄칼라 니트’는 마치 목에 목도리나 스카프를 걸친 듯한 느낌을 주는 니트 티셔츠다. 목부분의 숄칼라 디테일이 멋스러울 뿐만 아니라 남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숄칼라 니트는 스트라이프 무늬를 사용하여 자유분방한 느낌을 준다. 스트라이프 무늬는 피카소, 오드리 헵번, 앤디 워홀 등 수많은 명사들이 즐겨 입었던 무늬다. 그들이 스트라이프 무늬에 열광했던 이유는 과하지 않고 클래식한 캐주얼 느낌을 표현하는 데 적절했기 때문이다. 스트라이프 무늬의 숄칼라 니트는 중년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패션감각을 제공해준다.

니트는 가장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겨울 아이템이다. 부드럽고 개성 있는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하기에는 니트만 한 옷이 없다. 숄칼라 니트의 소재는 아크릴 70%, 울 30%로 구성돼 있다. 울은 고급의류에 많이 사용되는 원단이다. 맨살에 입었을 때 감촉이 매우 부드럽다. 아크릴은 신축성과 내구성이 좋으며 단열효과까지 뛰어나다.

숄칼라 니트는 적당한 두께로 어떤 옷에도 매치가 가능하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구김이 잘 생기지 않고 내열성과 내일광성이 좋아 색이 변질되지 않는다. 물빠짐이 없어 세탁을 해도 옷의 선명도가 좋다.

숄칼라 니트는 목을 포근하게 감싸주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잘 짜인 목도리를 둘러 흐트러짐 없이 단추로 잠근 듯한 디자인이 중후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심어준다. 앞판은 마치 겨울철 어머니가 손뜨개 한 듯한 정성이 느껴진다. 뒤판은 일반 티셔츠처럼 제직되어 있어 클래식의 중후함과 캐주얼의 활동성을 동시에 겸비했다.

로드워크는 숄칼라니트를 1장 18만5000원에서 최대 64% 할인하여 6만9000원, 2장 13만 원에 공급한다. 색상은 블루, 레드 2가지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로드워크#숄칼라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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