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관광서비스 특성화대, 전통문화 위한 다양한 협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8일 03시 00분


올해로 학원 창립 120주년과 대학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배화여자대는 서울시 문화관광서비스 산업의 중심에 위치한 전통 있는 대학이다. 배화여자대는 이러한 전통과 지리적 위치, 그리고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관광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특성화사업인 ‘BCC구축을 통한 정부3.0지식기반 융복합형 문화관광서비스 창의인재 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2016년 60.1%, 2017년도에는 88.3%, 2018년 93.2%를 운영했다. 또한 NCS교육과정의 질 향상을 위하여 NCS운영관리시스템 및 CQI관리시스템, NCS기반 통합학습관리를 위한 이러닝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NCS직무능력성취도 평가를 통한 NCS직무능력인증제를 운영하여 학생직무능력을 완성하고 NCS기반 취업연계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배화여자대는 문화재청, ㈜신세계조선호텔,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대한제국 황실 음식문화 분야의 문화원형 발굴과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문화재지킴이 협력사업’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대한제국 황실 서양식 연회음식 재현을 위한 학술용역 연구수행 및 학생서포터스 활동 참여를 추진하여 정통 프랑스식 12코스 메뉴를 발굴·고증하였으며, ㈜신세계조선호텔 조리팀 셰프들이 레시피를 연구하여 황실의 연회 메뉴를 재현하는 등 우리나라 식문화사에서 단절되었던 대한제국 부분을 복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대한제국선포 120주년 기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서울시 중구청이 주관한 정동야행 행사에 참여하여 전통조리과 학생들이 대한제국 황실 연회디저트인 초콜릿 조리시연을 하는 산학연관 업무협약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서포터스로 선정되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6∼2018년 여성가족부·종로구청 후원 청년여성 창업촉진을 위한 ‘전국여자대학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의상패션쇼 및 조리체험 다문화어울림DAY’, 산학협력 촉진을 위한 ‘가족회사DAY’ 등을 기획·운영했다.

배화여자대 특성화사업단은 전통과 현재를 융합한 특성화전략으로 글로벌 문화관광서비스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사업 수행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전통문화 계승 및 서울시 문화관광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여성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성화를 통한 NCS기반 현장중심 교육체제의 확립은 학생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산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취업·창업능력 증진으로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주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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