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의 인재양성정책은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이다. 울산과학대는 이러한 인재양성 정책에 맞춰 대학의 교육과정과 실험·실습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인재를 끊임없이 양성 및 배출하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을 구축하고 실험·실습장비를 확충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우선 서부캠퍼스 창의혁신관에 ‘메이커스페이스센터’와 ‘UC CUBE’를 구축했다. 두 공간은 기본적으로 재학생과 일반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인이 가진 창의적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실험하고 제작해 실물로 만들어보는 곳이다. 울산과학대는 장비와 시설을 제공하고 대학이 보유한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까지 제공한다.
울산과학대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재학생이 외국어 집중교육을 받고 해외 산업체 현장실습 및 중장기 인턴십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어 능력검증-외국어 어학교육-해외 산업체 탐방-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해외취업’의 5단계 과정을 도입해 적용 중이다. 이것을 집약해 외국어를 배우고(Learning), 해외에서 실습해(Training), 해외에 취업하는(Employment) ‘Global LT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lobal LTE 프로그램을 해외산업체 인턴십과 연계해 해외취업을 추진한 결과 2015년 홍콩 5명, 2016년 홍콩 17명, 2017년 홍콩 8명, 호주 5명, 체코 1명 등 총 14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해외 기업과 연이은 해외인턴십 및 해외취업 협약을 체결해 미국, 호주, 홍콩 등으로 취업을 앞두고 있으며 해마다 취업 국가가 다양해지고 취업자 수도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더불어 2014년에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내 면세점에 5명의 학생이 취업했으며 2015년에는 영국의 가장 오래되고 공신력 있는 직업교육기관인 ‘City & Guilds’ 홍콩지사와 협약을 맺어 재학생 홍콩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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