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가전업체와 손잡고 세계시장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환경건강 가전 기업이다. 낙동강 페놀 유출사태 등으로 물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절정에 달하던 1990년대 초에 한국 최초로 미국 수질관리사 자격(CWS-V)을 보유한 바 있다.

청호나이스는 창업 초기인 1994년부터 미국, 일본, 동남아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06년 12월에는 중국 최대 가전 업체인 메이디 그룹과 정수기 및 필터 생산 판매에 대한 합자법인을 설립해 중국을 거점으로 하는 세계 정수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2007년 1월 중국 광둥성에 공장을 설립한 ‘불산시미디어청호정수설비제조유한공사’는 고품질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중국 현지 고객의 감성과 기호에 맞는 정수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청호나이스 계열사로 필터전문기업인 마이크로필터사의 선진 기술과 중국 메이디 사의 영업망을 이용하여 필터를 생산 판매하는 불산시마이크로미디어필터설비제조유한공사는 가정용 정수기 필터부터 자동차 부품 필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필터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은 “청호나이스가 생산, 판매하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은 우리 인간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r&d가 희망이다#r&d#기업#청호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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