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국민과의 상호 소통을 통한 내부 혁신,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여기에 지역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선순환하는 발전생태계 조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일자리 창출에 노사가 하나 되도록 노사 공동으로 ‘KOSPO 좋은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내 담당부서를 확대 개편해 민간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또 올해 3월 신정식 사장 취임과 동시에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KOSPO 일자리 창출 5개년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이를 통해 미래에너지 성장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일자리 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형 사회공헌, 일자리 제도 혁신 등 4대 분야 12개 전략과제와 30개 실행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민 아이디어로 혁신 발전, 사회공헌 나서
남부발전은 내부혁신과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사업 추진에 있어 국민의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을 위해 시민단체와 학계 등 외부 전문가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사회적 편익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선발하고자 국민과 내부직원이 함께 하는 미래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또한 일자리 사전영향 평가제, 일자리 예산 제도 등에 있어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23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심의를 진행하도록 하고, 국민의 아이디어를 직접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부산 국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사회적가치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창업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환경개선기금(KEF·Kospo Environmental Fund) 5억7000만 원을 신규로 편성하고 국민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남부발전은 태양광과 LED 조명을 활용해 소외계층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활용 노후주택 리모델링’과 ‘환경근로 장학생과 함께하는 태양광 지원사업’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공헌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KEF를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육성-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부산 사회적기업 지원 공동기금(BEF·Busan Embracing Fund)’을 조성했다.
향후 5년간 50억 원 기금 조성을 통해 150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신규 일자리 108개 등을 창출할 예정으로, 올해는 7억5000만 원 기금을 조성하여 15개 사회적경제기업(창업기 기업 10개사 무상지원, 성장기 기업 5개사 무이자 대출)에 대해 4억9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을 개최해 펀딩 목표금액을 달성한 13개 사회적기업에 대해 총 2500만 원의 매칭투자를 실시했다.
또 최근엔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이목희)와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의 전국 확산을 위하여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열어 공공기관장 및 사회적기업 대표가 기관별로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했으며, 기관 고유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남부발전은 신재생사업 전문성을 십분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형 태양광 지원사업’을 지난해 최초로 도입해 추진 중이다.
일자리 창출형 태양광 지원사업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얻은 발전 수익금으로 사회복지사를 신규 채용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지역소외이웃에 종합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남광사회복지회(부산 금정구 위치)에 약 2억5000만 원(100kW) 상당의 태양광 설비를 무상 기증하였으며, 전기판매 수익을 활용해 추후 정규직 사회복지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 확대로 이어져 선순환 사회공헌 체계 확립에 기틀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지역 청년의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태양광 벤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9년까지 부산 지역 내 공공시설, 주차장, 공장 지붕 등에 총 3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개발해 대학생 창업가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
남부발전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의 혁신평가에서 94.88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등을 주제로 혁신과제 발굴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남부발전의 ‘세계 최초 스마트 비계(임시가설물) 시스템’은 사람이 높은 곳에 오르지 않고 제자리에서 인양기를 통해 가설물을 설치하고,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 결합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과 효율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신정식 사장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해야 한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국민 안전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전력 공급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 선도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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