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당일 배송”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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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이 헬스앤드뷰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몰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면 3시간 안에 소비자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17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은 서울 지역에서 ‘오늘드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의 온라인몰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주문하면 3시간 안에 소비자는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배송비는 기본 5000원이다. 주문금액이 3만 원보다 많으면 배송비는 2500원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가 주문하면 주문지 인근 매장에서 배송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가 적용되는 상품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총 287개다. 올리브영은 향후 서비스 지역을 부산과 대구 등 광역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이달 10일부터 해당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일주일가량 진행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색조화장품보다는 대용량 스킨케어, 샴푸, 보디 상품에 대한 빠른 배송 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올리브영#당일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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