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향기로운 ‘잠깐의 여유’… ‘카누 시그니처’로 만끽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19일 03시 00분


동서식품

시리도록 찬 바람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맥심 카누’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면 어떨까.

2011년 출시된 카누는 국내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이래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누 라떼, 카누 미니, 카누 디카페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카누는 최근 맛, 아로마, 용량 등 모든 면에서 카페 아메리카노를 그대로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인 ‘카누 시그니처(KANU Signature)’를 선보였다.

신선한 원두의 풍부한 아로마 그대로

이번에 출시된 카누 시그니처는 국내 최초로 향보존동결공법(아이스버그 공법)을 적용해 신선한 원두의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커피 추출액을 가열해 수분을 제거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추출액을 얼린 후 물과 커피의 어는점 차이를 이용해 수분을 제거해 원두의 아로마를 그대로 지켜냈다. 또한 일정량의 원두에서 뽑아내는 커피 추출량을 기존보다 더욱 줄인 저수율 추출 공법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더욱 극대화했다. 원두는 케냐, 과테말라산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했으며 용량 역시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 늘려 큰 사이즈 컵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카누 시그니처는 패키지도 특별함을 더했다. 각각의 커피 스틱 포장마다 태양, 나무, 산, 바람 등 최상의 원두를 만드는 대자연의 10가지 요소를 형상화한 일러스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동서식품은 카누 시그니처 출시를 맞아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겸 전시공간인 ‘갤러리 카누 시그니처’를 운영한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고품질 원두로 로스팅


카누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다양한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 ‘카누 다크로스트’는 100% 콜롬비아 원두만을 사용해 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카누 마일드 로스트’는 아라비카 원두 중 프리미엄급인 마일드 원두 중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원두를 블렌딩해 중남미 마일드 원두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카누 다크로스트 스위트 아메리카노’와 ‘카누 마일드로스트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를 위해 준비한 제품으로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했다.

매년 소비자 조사로 소비 트렌드 반영

한편 카누는 △카누 라떼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디카페인 등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카누 라떼’는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판매율이 높은 제품군이 라테인 점을 고려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부드러운 맛의 라테를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이다. 보다 진한 라테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카누 더블샷 라떼’와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카누 아이스 라떼’ 등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임신 등으로 잠시 커피를 멀리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카누 디카페인’을 선보였다. 카누 디카페인은 카페인 제거 공정을 거친 원두를 사용하여 카페인 함량을 낮췄다. 카페인 함량은 낮아졌어도 기존의 카누와 마찬가지로 진한 향의 에스프레소 맛을 발현하는 커피 파우더에 미분쇄 원두가 코팅되어 깊고 은은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색 있는 계절별 시즌 한정판 선보여

또한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맛과 향의 카누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카누와 다른 원두를 베이스로 한 시즌별 카누 제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꽃향기와 과일향이 매력적인 에티오피아산 원두만을 라이트 로스팅해 만든 ‘카누 스프링 블렌드 아메리카노’,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씻어낼 수 있도록 청량한 맛을 강조한 ‘카누 아이스 블렌드’, 에티오피아·케냐·과테말라 3종의 원두를 블렌딩해 향긋한 꽃, 과일 향기를 머금은 풍성한 맛이 특징인 ‘카누 크리스마스 블렌드’ 등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이 각 계절의 특성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백정헌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피전문점 커피 못지않은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라며 “카누시그니처를 통해 좋은 커피 한 잔이 주는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food&dining4.0#푸드앤다이닝#식품#동서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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