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장학금 741억원… 1인당 316만원 꼴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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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섭 입학처장
황윤섭 입학처장
경희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군을 캠퍼스별로 나눈다. 순수학문 중심의 서울캠퍼스 개설 학과는 ‘가’군에서, 응용학문 중심의 국제캠퍼스 개설 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전 학과에서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역별 반영은 전공별로 다르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인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 35%로 사회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이 높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만 반영되며 35%로 반영 비율이 높다. 수학성적에 따라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중 유리한 계열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사는 수능 등급별 본교 환산점수를 활용하며 인문·사회계열은 1∼3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4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1∼4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5등급부터 6점씩 감점된다. 영어도 수능 등급별 본교 환산점수를 활용하는데 모든 계열에서 1등급까지 만점(200점)이며, 2등급부터 감점된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달라진 점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했던 ‘가’군 실기 포함 전형(작곡과, 성악과, 기악과, 미술학부)에 학생부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곡과, 성악과, 기악과는 수능과 실기 반영 비율이 20 대 80으로, 미술학부는 35대 65로 변경된다.

경희대는 9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서울 사립대 평균 등록금 최저 수준(2017 대학정보공시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간 장학금 총액은 741억8350여만 원으로 평균 1인당 연간 316만5500원에 해당하는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 비수도권 입학생을 위해 세화원, 삼의원, 우정기숙사, 행복기숙사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숙사를 운영 중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2019 대학가는 길#대학#정시#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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