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겨울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에게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첫눈에 반한 환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하나은행이 새로 선보인 ‘하나멤버스 환전지갑 서비스’를 통해 환전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하나멤버스 애플리캐이션(앱)에 포함돼 있는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90% 환율 우대를 해주는 것과 함께 하나머니 특별 적립 혜택도 준다. 스마트폰 뱅킹 앱인 ‘1Q뱅크’로 사이버 환전을 신청하면 최대 90% 환율 우대 혜택을 준다.
환전 금액이 미국 달러화 기준 500달러를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1등 1명에게는 국민 관광상품권 100만 원, 2등 3명에게는 국민 관광상품권 20만 원, 행운상 100명에게는 3만 하나머니를 준다.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및 하나멤버스 환전지갑을 통해 미국 달러화 기준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 원의 신라 인터넷면세점 적립금 쿠폰을 증정한다. 영업점에 방문해 환전하는 고객에게도 면세점 적립 및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 아울러 하나멤버스 앱에서 제공하는 환율우대쿠폰을 이용해 영업점 창구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1달러에 1하나머니를 적립해주는 행사도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 앞으로도 환전하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멤버스 환전지갑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앱인 하나멤버스를 통해 간편히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국 달러화, 유럽연합(EU)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이 대상이다. 환전지갑을 통해 외화를 보유할 수 있으며 이를 영업점에서 실물로 수령할 수도 있다. ‘목표환율 설정하기’ 알림 기능을 통해 특정 환율에 도달하면 가입자에게 알려주며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해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해외 송금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 웨스턴 유니온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웨스턴 유니온이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지급 결제 서비스 공급 협약’을 통해 향후 모바일 해외 송금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 세계 송금 지불 시장 관련 정보 공유 및 글로벌 사업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로써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웨스턴 유니온의 200여 국가 55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365일 모바일 무계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웨스턴 유니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송금 할 수 있는 ‘KEB하나 웨스턴 유니온 빠른송금’ △은행 방문 없이 지정 계좌에 입금만 하면 자동으로 송금이 되는 ‘KEB하나 웨스턴 유니온 자동송금’ △중국 80여 개 은행 계좌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KEB하나 China WU-D2B 서비스’ 등 다양한 외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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