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 설치 ‘해피선샤인 캠페인’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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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올해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을 통해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 주력사업인 태양광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및 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8일부터 한 달간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9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이달 초까지 전국 37개 기관에 252kW(킬로와트)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 8년째 이어지고 있는 해피선샤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전국 254개 사회복지시설과 마을에 총 177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했다. 이는 매년 123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활동 등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세계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를 통한 국내외 친환경 숲 조성이 대표적이다.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등에 총 7개의 숲을 조성했다. 모두 133만 m²의 면적(축구장 180여 개 규모)에 총 49만9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해당 지역의 사막화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토사 유출 방지와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그룹은 31가구, 7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서해안 섬 죽도를 공해와 소음이 없는 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2016년 기존에 쓰던 디젤 발전기를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해 죽도를 친환경 자립섬으로 만들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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