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13년째 저소득층에 전달… 베트남에선 의료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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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지난달 27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 인근 저소득층 1500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효성은 마포구 외에 국내 사업장이 속한 지역 사회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8월에는 마포구 취약계층 50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함께 수박을 먹으며 건강한 여름 보내기를 응원했다. 이 자리에는 조현준 회장도 직접 참석해 쌀을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사랑의 쌀 전달은 2006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 매년 1000포대 이상의 쌀을 전달해 지금까지 1만5000포대를 넘어섰다. 사랑의 쌀은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역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하고 있다.

효성은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과 승격자 교육 과정에 봉사활동을 포함시켜 효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체험과 함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해외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효성은 지난달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성 롱토 지역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8년째 미소원정대 활동을 이어오며 1만2000명 이상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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