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46억원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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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2013년부터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이 지원 사업을 통해 약 260개 취약계층 일자리와 약 46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취약계층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전주빵카페’와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 울산 고래 보호에 앞장서는 ‘우시산’은 SK이노베이션이 발굴한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전주빵카페는 2013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2016년 전북 전주 지역 명물인 비빔밥을 응용한 ‘전주비빔빵’을 개발한 곳이다. 설립 당시 직원은 4명이었으나 현재는 노인, 장애인 등 전주 지역 취약계층 30명이 근무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주빵카페 설립 초기에 창업자금 1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이후 회계와 재무, 생산 관리, 마케팅, 홍보 등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도왔다.

모어댄은 가죽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 자동차 내장재를 활용해 가방, 지갑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역시 SK이노베이션이 설립 자금과 이후의 사업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우시산은 2015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울산 고래 보호를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우시산을 ‘스타 사회적 기업’ 육성 후보로 선정해 홍보, 마케팅 등 다각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2016년부터는 ‘발달장애 아동’과 ‘취약계층 홀몸노인’에 관련한 전사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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