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코딩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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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정보기술(IT)기업 특성에 맞게 소프트웨어(SW)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G CNS의 ‘코딩 지니어스’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코딩의 기초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국내 중학교에 도입된 코딩 교육 의무화 제도에 한발 앞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월 서울 서대문구 동명여중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총 30개 학교, 3000명 학생에게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2700명) 대비 약 11%(300명) 늘어난 수치다. 횟수도 지난해 20회에서 올해 30회로 늘렸다. 특히 올해는 코딩 열풍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 중학교뿐만 아니라 진안, 김제, 대전, 오창, 강릉 등 소도시 지역 중학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학교 폭력 피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SW 교육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강사는 LG CNS 임직원 100여 명이 전담한다. 일회성 금전적 지원보다는 IT 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코딩 지니어스는 LG CNS 임직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로봇장비 25대, 실습노트북 80대를 가지고 해당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루 6교시 동안 △코딩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 △레고 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등을 실시하며, 매회 최대 약 150명의 중학생들을 교육한다. 특히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컴퓨팅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율주행자동차를 구현해 보거나 스마트폰 앱을 만드는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사회공헌 together#사회공헌#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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