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매년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은평천사원’을 방문한다. 직원들은 시설 환경 정화, 영유아 돌보기, 만들기 수업 등 노력봉사를 진행하고 아동들을 위한 기저귀와 잠옷 등을 기부한다.
이 활동은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을 2012년부터는 각 본부가 이어받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용산구 소재 재가장애인 가구를 방문하여 봉사활동과 생필품 기부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회 이상에 걸쳐 20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장애인시설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건설회사로서의 특성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장애인들과 소외계층의 꿈과 희망을 위한 문화활동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오뚜기축제’, 홀트장애인합창단 정기공연 등에 후원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진행을 돕는다.
6년째 실천 중인 사랑나눔콘서트는 외출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장애인과 직업재활사,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전문 재능기부팀이 함께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출연진도 많아져 앞으로도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도 2006년부터 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아 기금을 만들어 연말에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한다. 적은 액수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탠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총 1억7000여만 원을 홀트일산복지타운, 시립평화로운집,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에 후원했다. 작년 10월에도 대우건설 임직원 35명은 시립평화로운집을 방문해 모금액을 전달하고 노후시설 개보수, 산책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해 본사 구내식당에서 대표이사 및 임직원 30명이 직접 김치 300포기를 담그고 은평구 소재 은평천사원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우건설은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2016년에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마장동 일부 낙후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가족 172명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다섯 번째를 맞이했던 작년 행사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가족 40명이 참여해 털모자를 뜨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저체온증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됐다.
지난달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 구호기금 모금을 위한 연말 사랑나눔 특별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KDB산업은행 가족사와 함께 준비한 행사로 판매수익 일부 및 모금 기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