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수능장을 찾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음주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오비맥주 임직원과 한국스카우트연맹 대원들은 시험장 부근에서 ‘청소년 음주 OUT! 성인이 되어 당당하게!’라는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8월에는 서울의 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오비맥주 임직원과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는 등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3.5%씩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매년 10%가 넘어 피해가 심각하다.
오비맥주는 2016년 10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음주운전 근절 및 사회 분위기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건전 음주는 주류 제조사와 판매자, 소비자가 모두 함께 만들어야 하는 문화”라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성숙한 음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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