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이유 없이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크리스마스를 핑계 삼아 사람들은 평소 고마웠던 사람에게 카드를 쓰고,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린다. Q는 성탄절을 앞두고 티파니, 쇼메, 까르띠에, 불가리에서 소중한 사람과 스스로를 위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을 추천받아 소개한다.
◆ 티파니
티파니는 파인 주얼리 컬렉션 ‘티파니 페이퍼 플라워’의 가장 인기 제품인 ‘파베 다이아몬드 플라워 펜던트’를 추천했다. 이 제품은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와 달리 ‘행복’의 의미를 담은 세 잎 클로버를 형상화했다. 받는 사람이 언제나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섬세한 플래티늄 꽃잎 형태에 파베 다이아몬드와 로즈컷 다이아몬드의 세팅이 다이아몬드의 빛을 극대화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셔츠나 니트 같은 캐주얼룩 등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티파니의 키 컬렉션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열쇠’,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의 문을 여는 열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 등 밝은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선물 아이템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 쇼메
쇼메는 ‘조세핀 컬렉션’과 ‘로리에 컬렉션’을 추천했다. 조세핀 컬렉션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녔던 나폴레옹의 부인 조세핀 황후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프랑스 문화 부흥기인 벨 에포크 시대에 유행했던 백로 깃털 장식의 헤어 장신구 아그레트(Aigrette) 디자인을 반영했다. 로리에 컬렉션은 그리스 아폴로 신과 승리를 상징하는 월계수 잎에서 영감 받았다. 마르지 않는 상록의 잎을 지닌 월계수는 지위의 유지와 번영을 뜻해 올 한 해 다양한 소망을 이룬 연인이나 가족, 혹은 스스로에게 선물하기 좋다.
◆ 까르띠에
까르띠에는 ‘저스트 앵 클루’ 컬렉션을 추천했다. ‘앵 클루’는 프랑스어로 ‘못 한 개’를 뜻한다. 이 컬렉션은 1970년대 까르띠에 디자이너였던 알도 치풀로가 미국 뉴욕에서 처음 선보였다. 못이 주얼리가 될 수 있다는 대담한 발상에서 당시 1970년대 뉴욕의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부드러운 타원형의 절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며 리듬감 있는 곡선과 대범함은 개성과 자유를 상징한다.
◆ 불가리
불가리는 우아한 부채꼴 모티브와 선명한 말라카이트의 그린 컬러가 매력적인 디바스 드림 주얼리를 선물로 추천했다. 이 주얼리는 고대 로마의 황제인 카라칼라가 만든 목욕탕인 ‘카라칼라 욕장’ 모자이크 타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우아한 부채꼴 모양의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보석의 원석인 다양한 젬스톤을 접목시켰다.
핑크 루벨라이트를 비롯해 투르말린, 자수정이라 불리는 아메시스트,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 다양한 유색 젬스톤들이 부채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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